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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는 터, 역사를 기억하는 표석이 되다’라는 건축개념을 적용하여 장소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단순하고 명징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경계를 형성하는 모든 벽들이 전시영역이고, 영역을 이루는 모든 바닥은 전시관이 되도록 설계하였다. 경사진 진입로를 따라서 마주치는 기념관의 주출입구, 대규모 홀로 연결되는 마당, 사선벽을 따라 상징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길을 따라 상호 소통되도록 했으며, 기념관 주변을 따라 걷는 길은 시민들의 일상을 기념관으로 이끄는 초대장의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랬다. 도로와 만나는 장변에서 대지에서 솟아 나온 듯한 입면을 적용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독립투쟁을 하던 선열들의 당당한 이미지를 재현하고자 하였다. 건립위원회의 요청으로 외관의 형태는 바뀌었지만 본질적인 개념은 동일하게 유지하였다.

[Work Experience in USUN Architects]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대지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79-24

​지역지구

주요용도

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용적률

건폐율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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