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특성을 지역의 넓은 경계 안에서 새롭게 정의내리고 다양한 계층의 수요자 및 지역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도시 조성의 시발점으로서 공공주택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했다. 도자기로 대표되는 지역의 특성과 화합을 표현하는 원형을 디자인 모티브로 외부공간과 커뮤니티의 흐름을 담는 유연한 단지계획을 하고자 했다. 지구 중심의 공동체 특화시설과 단지 내로 연계되는 다양한 마을길은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즐기고 체험하는 놀이터이고 마을회관이며 정자목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컨셉에 대한 키워드로서 자양성을 가진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연주하는 교류와 화합의 교향곡이 울려퍼지는 땅 ‘심포니 그라운드’라고 명명하였다.

[Work Experience in USUN Architects]